|  | | ⓒ i김천신문 | | 김천시 대항면 직지사 상가 자체모임인 황악동 부녀회에서는 지난 10일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힘든 나날을 보내는 관내 어려운 이웃 30여 가정을 찾아 사랑의 라면을 전달했다.
이날 자리를 함께한 황악동 부녀회 회원들은 갈수록 움츠러들고 있는 소비심리와 얼어붙은 지역경제로 인해 상가마다 녹록치 않은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보다 더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작으나마 겨울나기에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매년 이웃사랑 나눔행사를 실천하고 있어 이웃사랑의 전도사 역할을 하고 있다. 사랑의 라면을 전해 받은 대항면 김모씨는 “뉴스마다 경기가 어렵다는 소식만 전하고 올해는 좋지 않은 사건사고도 많아 세상이 각박해져 간다고만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찾아주시는 분들이 있어 마음에 큰 위안이 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소박하게 웃으며 인사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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