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2014 삼성암나눔봉사회 동지맞이 팥죽공양’이 15일 오전 11시 올해도 어김없이 김천역 광장에서 시민들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팥죽나눔을 위해 변연희 보현회장과 안경화 나눔봉사 회장을 비롯한 여성회원들은 전날부터 2천 그릇에 들어갈 팥을 삶고 으깨고 또 새알심을 만들었다. 행사 당일 새벽부터 만든 따끈한 팥죽이 식지 않도록 삼성암반찬나눔지원센터에서 행사직전에 담아 김천역 광장으로 배달하는 일은 남자회원들이 도맡아 했다. 또한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김천경찰서에도 110그릇을 배달하며 “올해도 아무런 사고 없이 김천 시민들을 위해 치안에 힘써달라”며 부탁했다. 특히 이날은 매주 월요일 독거어르신들을 위한 국수공양방을 운영하는 날이라 공양방을 찾은 어르신들에게도 국수 대신 액운을 쫒아주는 팥죽을 대접해 이날 2천 그릇의 팥죽을 김천시민들과 함께 나눴다. 삼성암 나눔봉사회 회원들은 “불교계에서는 동지를 새해가 시작되는 날 또는 작은 설로 여겨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추운 겨울을 맞이해 시민들에게 따뜻한 팥죽 한 그릇이지만 나눔의 정을 느끼며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해 준비했다”며 취지를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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