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부곡초, 학생들의 꿈을 위한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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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부곡초등학교에서는 지난 15일 대구지방법원 김천지원 이상헌 판사의 강연회를 진행했다. 이번 강연은 김천부곡초의 학교폭력 예방 및 꿈 키우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학생들에게 바른 인성을 함양시키고 진로 탐색 및 설계의 기회를 갖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각 초등학교 5학년과 2학년에 재학 중인 두 아들의 아버지이기도 한 이상헌 판사는 김천부곡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1시간 동안 강연을 펼쳤다.

이날 강연에서 이상헌 판사는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찾을 것을 특히 강조했다.

또한 “간절히 원하는 사람만이 꿈을 이룰 수 있다”며 직업 선택의 중요성뿐만 아니라 꿈을 펼치기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역설했다. 이상헌 판사는 이외에도 김천지원의 역사와 법원이 하는 일, 다양한 판례를 통한 법의 이해 등에 대해서도 열정적인 강의를 펼쳐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덕희 교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학생들의 진로 교육를 위해 흔쾌히 강연 요청을 수락해 주신 이 판사님께 감사드린다. 모쪼록 이번 강연이 우리 학생들에게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정하고 슬기롭게 미래를 설계해 나가기 위한 지침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원식 6학년 학생은 “지금까지는 무엇이 되고 싶다 무작정 생각만 하였는데 오늘 강연을 듣고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그만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됐다. 이제부터는 내가 가장 좋아하는 일이 무엇인지 또 그 꿈을 이루기 위하여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진지하게 고민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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