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가 창단20주년을 맞아 해외진출을 목표로 야심차게 준비한 넌버블 가면퍼포먼스 ‘빗내話’ 공연이 시작됐다. ‘빗내話’는 18~19일 오후 8시 김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22~23일, 25~28일 오후 8시 뫼가람 소극장에서 총 8회 공연한다. |  | | ⓒ i김천신문 | |
암시, 평화와 사랑, 침략과 만행, 복수와 폐허, 복원과 평온 5막으로 구성된 이번 연극은 언어와 표정을 배제하고 오로지 전통음악의 템포와 리듬에 맞춘 배우들의 몸짓을 통해 빗내 이야기를 사랑으로 승화시킨 대작이다. 또한 원시적 색채인 황·청·적색의 적절한 사용으로 배우들의 몸짓과 조명장치를 통한 시각적 효과가 돋보이도록 연출했다. 서사극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러스를 등장시켜 극 상황에 맞게 다양한 역을 소화하며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  | | ⓒ i김천신문 | |
‘빗내話’의 모티브가 된 빗내농악은 김천에서 유래됐으며 농악 중 유일한 군대행진용의 진(陳)굿으로 가락이 매우 강렬하며 종류도 다양한 특징을 갖고 있다. 연출을 맡은 노하룡 대표는 “‘빗내話’는 지금부터 시작이라는 각오로 만들었으며, 지방극단의 한계를 넘어 해외진출이라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놓은 작품”이라고 말했다. 예매처는 사)예술공동체 삼산이수이며 티켓은 일반1만5천원/단체·학생 1만원(공연문의 439-8245, 435-8279). |  | | ⓒ i김천신문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