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협력을 통한 복지체감도를 높여 복지증진에 기여하고자 운영되고 있는 대신동 복지협의체 회원들이 18일 오전 10시 대신동 주민센터 앞에 모였다. 연말을 맞아 어려운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기 위한 것.
이날 이옥혜 대신동 복지협의체 위원장과 13명의 위원, 변성철 대신동장 및 동 직원들은 모자가족 38가구, 조손가족 4가구, 부자가족 12가구, 기초생활수급 6가구 총 60가구에 각 10kg 쌀 1포와 라면 1상자를 조별로 나눠 배달했다. 배낙호․황병학 시의원이 참석해 배달을 함께하며 현장에 소리에 귀기우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이웃돕기에 쓰여진 물품은 대신동 새마을 전광일 회장과 회원들이 쌀 10kg 40포, 대신동 농악단 박보용 단장 및 회원이 10kg 20포를 기증했으며, 복지협의체기금으로 라면 60상자를 마련했다.
물품을 전달하며 애로사항 등을 청취해 앞으로 복지협의체에서 할 수 있는 일들을 체크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옥혜 회장은 “이번 물품전달은 기존에 기초생활 수급가정 뿐 아니라 모자․조손․부자 가족을 중심으로 대상자들을 파악해 지원하게 됐다”며 “복지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발로 뛰며 체크하는 것이 가장 주된 임무로 앞으로도 복지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회원들에게 당부했다.
변성철 대신동장은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위원들의 따뜻한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늘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며 동에서도 적극적으로 위원님들의 활동을 지지하고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