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17일 오전 11시 결혼이주여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 한국어교육 정규과정 종강식’을 가졌다. 이번 종강식은 한 해 동안 한국어교육에 열심히 참여한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수료증을 전달하며 격려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어교육은 결혼이주여성들에게 한국어수준별 교육과 생활한국어교육을 통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켜 한국생활에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고자 올해 3월부터 단계별로 200시간씩 총 400시간 동안 운영됐다. 진오 센터장스님은 “다른 나라의 언어를 배우는 것은 힘든 일이지만 힘든 만큼 발전이 있고, 내 아이를 잘 키우려면 엄마가 한국어를 잘 해야한다. 한 해동안 공부하느라 고생 많았고,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를 해야한다”고 이주여성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는 이주여성들의 학구열을 응원하고자 시청 복지위생과 김준호 계장이 참석해 “배우는 것이 살아가는 데 있어 큰 행복”이라며 한국어교육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하고 “앞으로 김천을 이끌어나갈 김천시민으로서 거듭날 수 있도록 바란다”고 당부했다. 중국에서 시집온 류영옥씨는 “다문화센터에서 한국어를 배워서 한국어 실력도 많이 늘고 친구들도 사귈 수 있어서 즐거운 한해를 보낼 수 있었다. 다문화센터와 한국어 강사선생님께 너무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주여성들은 종강식 이후 한해동안 한국어를 가르친 한국어 강사와 함께 사진도 찍고 담소를 나누며 따뜻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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