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부곡초등학교는 지난 18일 2014학년도 학부모 자원봉사자 평가회 및 연수회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학부모 자원봉사 활동(녹색어머니회, 어머니 명예사서, 학부모회 등)을 마무리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자 마련됐다. 이날 평가회 및 연수회에는 김천부곡초 전 교직원 및 학부모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격적인 행사가 시작되기 전 김천부곡초 방과후학교 부서인 바이올린부와 기타부가 학부모들 앞에 섰다. 먼저 6학년 김현아 외 10명의 바이올린부 학생들이 ‘미뉴에트 2번’을 연주해 아름다운 선율로 평가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을 환영했다. 이어서 6학년 배한결 외 5명의 기타부 학생들이 ‘고요한 밤 거룩한 밤’과 ‘라라라’ 등 2곡을 연주해 박수를 받았다. 학교에서 준비한 학부모 자원봉사 활동성과 동영상을 시청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지난 한 해 동안의 모습을 빠짐없이 담은 동영상을 관람하는 학부모들의 얼굴에서는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또한 한 해 동안 학교의 교육활동에 도움을 준 녹색어머니회, 어머니 명예사서, 학부모회에 감사장을 수여하는 시간과 세계독서치료학회에서 주관하는 독서지도자 자격증을 전달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김덕희 교장은 “올 한 해도 우리 김천부곡초등학교를 위하여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학부모님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미래 인재를 키우는 부곡 스쿨토피아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학생들이 마음껏 꿈과 끼, 창의성을 펼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며 행사의 소회 및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평가회 뒤에 이어진 연수회에서는 대구교육대학교의 권택환 교수(전 교육부 특수교육과장)가 강단에 섰다. 권 교수는 ‘자녀와 소통하는 인성 교육, 꿈을 키워주는 학부모’라는 주제로 1시간 30분 동안 강연을 펼쳤다. 권택환 교수는 “‘자녀는 부모의 의식에 따라 달리 자란다’ 자녀를 믿음으로 대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어 줄 것”을 강조하며 “소유하는 것보다는 경험하는 것에서 행복을 찾게 하는 교육, 아이 스스로 자신에게 감동을 받고 신념을 가지게 하는 교육이 필요하다”고 역설해 학부모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오혜성 학부모는 “지난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학부모끼리는 자녀 교육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학교와는 상호 소통 및 협력의 장이 된 뜻 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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