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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내년에 시행할 각종 건설사업의 조기발주를 위해 지난 23일 토목직공무원 77명으로 구성된 ‘2015년 건설사업 조기발주 합동설계단’을 편성·운영키로 하고 2층 회의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합동설계단은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시 산하 토목직 공무원 77명을 5개반으로 편성해 사업비 1천550억원이 소요되는 내년도 주요사업 1천25건의 설계를 내년 2월말까지 모두 완료하고 해빙과 동시에 모든 사업을 발주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설계할 대상사업 중 고난도 기술이나 전문적 연구결과가 필요한 사업을 제외한 832건은 토목직공무원들의 자체설계로 이루어짐에 따라 용역 설계시 소요되는 13억원 정도의 예산절감 효과로 시 재정운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설계단을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박보생 시장은 항상 묵묵히 자신의 임무를 성실히 수행하는 토목직 공무원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합동작업은 사업현장에서 조사측량해 설계도서를 만드는 일도 중요하지만 내년에 시행할 우리시의 주요사업을 지역주민들에게 사전 홍보하고 사업과정에서 일어날 수 있는 주민들로부터의 이해부족이나 마찰 등을 미리 예방하는 주민들과의 소통행정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서로 함께하는 합동작업을 통해 신규공무원들의 기술함양과 함께 선후배공무원들이 서로의 애로사항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직장분위기 조성에도 힘써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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