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5-14 21:00:21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김천1호 사회적기업 해피쿠키 5년간의 준비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한 홀로서기
“안정적 일자리는 장애아동 부모에게 가장 큰 희망”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4일

ⓒ i김천신문
사회복지법인 누리복지재단 직업재활훈련사업단 해피쿠키는 장애아동을 가진 부모들의 가장 큰 희망인 안정적 일자리 창출을 위해 운영되고 있는 김천 1호 사회적기업이다.


지난 2010년 문을 연 이래 이곳에서 일하는 장애인들은 물론 이곳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좋은 호응을 얻으며 장애우가 일자리를 통해 스스로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마련해 주고 있다.


ⓒ i김천신문
채은희 원장은 “맛있는 희망을 구우며, 제과제빵사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일자리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2010년 예비사회적기업으로 문을 열었습니다. 최선과 진심을 다해 운영해 왔으며 이제 스스로 독립해야하는 시기가 다가와 조금은 두렵기도 하지만 그간 우리 해피쿠키 식구들이 모두같이 열심히 했고 앞으로도 이렇게 노력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 믿고 변함없이 일 하겠다”고 앞으로의 각오를 다짐했다.


해피쿠키는 지난 2010년 장애인을 포함해 취약계층 50%이상을 대상으로 다양한 전문화된 기술과 능력을 배양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기 일자리를 만들어주는 기업으로 김천에서 처음으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됐다.


사회적기업의 지원은 최대 5년까지로 예비사회적기업의 지정 2년, 사회적 기업 인증 3년을 지원했다.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1년차 100%, 2년차 90%, 사회적기업 지정 1년차 90%, 2년차 80%, 3년차 70%로 지원이 줄어들면서 본격적인 독립을 준비하는 시기이다.


해피쿠키는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선정 후 지난 5년 동안 지적, 정신적, 신체적 장애로 인해 사회적으로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과 사회 심리적 재활을 통한 생활 자립, 사회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 할 수 있도록 자아실현의 기회를 주고자 설립해 장애인 고용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해 왔고, 제작은 물론 판로를 찾기 위해서도 무단히 노력해왔다. 


↑↑ 성의고와 해피쿠키간의 mou체결
ⓒ i김천신문
 
↑↑ 국민은행과 mou
ⓒ i김천신문


해피쿠키는 100% 우리밀빵과 쿠키를 생산하고 있다. 유기농 빵 및 쿠키 제품 개발, 홈페이지 제작 및 홍보를 통해 꾸준히 지역사회에 인정을 받기 위한 노력과 제조허가, 꾸준한 제품 개발, 포장 디자인 변경 등 홀로서기를 위한 작업들을 해왔다.


홀로서기를 위해 5년 동안 체계적인 공장시스템을 갖추고, 고정적인 판로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해피쿠키의 끈질긴 노력과 지역의 장애인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선택을 한 해피쿠키 국민은행점 등 판매처가 늘어나 안정적인 운영을 해오고 있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홀로서기를 시작하는 해피쿠키는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 장애인부모회 조순남 전 회장을 직업재활훈련사업단장으로 초대하고 앞으로 협동조합을 형성해 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자립할 수 있는 토대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 중이다.


행복한 빵을 먹고 싶은 분들은 김천시 예비사회적기업인 희망직업재활센터 ‘해피쿠키’(홈페이지(http://happycookie.co.kr / 전화 054-436-7933)로 연락하면 된다.


ⓒ i김천신문
ⓒ i김천신문

정효정 기자 / wjdgywjd666@naver.com입력 : 2014년 12월 24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화합의 불꽃 타오르다!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성대한 개막”..
김천부곡사회복지관, 어버이날 맞아 “부곡 효(孝)잔치” 성료..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성화 채화 봉송”..
감천면 천진사, 경북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 전달..
제2회 전국 나화랑가요제 김천서 성료…..
제63회 경북도민체전 축제현장 이모저모..
제6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에서 화합과 감동의 막 올리다..
“웃음이 보약”… 개령면 동부1리 마을회관..
이철우 지사 `포항 지진 관련` 페이스북 메시지..
김천시시설관리공단, 제63회 경북도민체전 방문객을 위한 문화관광시설 운영일 변경 추진..
기획기사
김천시는 매년 차별화된 주거복지 정책을 선보이며, 실효성 있는 대응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2025년에도 저출생 문제 해소와 시.. 
2024년 여름, 김천시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막대한 피해를 입었다. 특히 봉산면에는 시간당 8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 편집국장 : 김희섭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I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40,765
오늘 방문자 수 : 37,153
총 방문자 수 : 98,31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