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 얼음골 인공폭포(빙벽)가 유명해 지면서 겨울산행을 위해 찾는 이가 많은 청송 해월봉에 산을 좋아하고 산을 사랑하는 코아루 산악회가 제 44차 정기 산행을 다녀왔다.
지난 10일 이정배 회장, 이성자 총무, 김사영 산행대장을 비롯한 코아루 산악회원들은 빙벽이 아름다운 청송에서 정기산행을 갖고 화합을 다졌다.
2015년 첫 산행은 얼음골주차장을 시작으로 해월봉, 구리봉, 원구리를 거쳐 얼음골주차장으로 돌아오는 5.4km의 여정으로 진행됐다.
청송해월봉의 가장 큰 인기인 얼음골 인공폭포는 62m 높이이며 여름에는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겨울에는 인공빙벽을 만들어 전국 아이스클라이밍 대회와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열리는 국내 유일의 장소다.현재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대회가 1월 10~11일 양일간 열리며 20여 개국 선수들이 기량을 펼치고 있어 더욱 볼거리가 풍성하다.
이정배 회장은 “새해를 맞아 실시한 이번 산행을 통해 회원 간의 단합을 더욱 돈독히 해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고 나아가 김천의 아름다운 산행코스도 활발히 알리고 김천의 산을 보호하는 자연보호 활동 등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