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날짜 : 2025-08-20 02:03:12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 원격OLD
뉴스 > 종합

이재문 테니스국가대표로 선발

김천모암초·성의중 테니스부서 활약
일본 유학 통해 기량 향상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14일
 
ⓒ i김천신문
김천출신 이재문(21세·울산대3) 선수가 테니스 국가대표로 선발돼 태극마크를 단다.

대한테니스협회가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사무실에서 제1차 강화위원회를 열고 남녀 여섯 명씩 선발한 국가대표 중 이 선수가 포함된 것.

이 선수는 7살 때 지인의 권유로 테니스를 시작해 어린나이임에도 천부적인 소질을 보여 테니스부가 있는 김천모암초등학교에 입학했다. 모암초등 재학 당시 경상북도 소년체전 4연패 우승의 주역으로 활약하며 2회 출전에서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어 기량을 자랑했다.

6학년 때 미국 프린스컵 우승, 에디허 복식 우승, 전국초등부 12세부 랭킹 1위로 최우수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성의중학교 테니스부에서도 경북소년체전 우승 등 눈부신 활약을 하며 테니스 유망주로 떠올랐다.

이때 일본 KCJ테니스 아카데미 신영길 코치의 주선으로 중학교 3학년이던 15세에 일본 기업인 히타치 그룹의 후원을 받아 일본 테니스 유학을 떠나 하루카제고에 재학하며 오사카시장배 4강(주니어 1그룹), ITF 퓨쳐스 8강에 올랐다.

울산대 재학 중인 2013년에는 세계유니버시아드대회 단체전 금메달, 2014년 대학생 종별 추계 단식 우승, 단체전 춘계 회장배·하계 대학연맹 우승, 춘천오픈 단·복식 우승을 차지했으며 울산광역시 소속으로 전국체전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의 모친 전희자(47세·신음동)씨는 “성실하게 운동에 전념해 온 아들이 국가대표로 선발돼 기쁘다”며 “지금처럼만 열심히 노력해서 좋은 결과를 맺었으면 한다”고 기원하고 “김천 신룡테니스클럽에서 물심양면으로 후원해주시고 이번에 국가대표 선발 시에도 현수막을 게시하며 함께 기뻐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번에 국가대표로 선발된 선수들은 오는 11일부터 진천선수촌에서 3주간 합숙 훈련을 가진 뒤 내달 4일 중국 광저우에서 열리는 페드컵과 3월 데이비스컵에 차례로 출전한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14일
- Copyrights ⓒ김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 페이스북 밴드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많이 본 뉴스 최신뉴스
“서예의 숨결, 타묵의 울림” 김천 출신 율산 리홍재 특별초대전..
제10회 경상북도협회장배 생활체육농구대회, 김천서 개최..
김천상공회의소 ‘2025년 모빌리티 산업 활성화를 위한 안전환경 구축 지원사업’ 1차 선정위원회 회의 개최..
경북도, 현장준비체제 대전환! APEC 전 분야 윤곽 보인다..
김천소방서, 위험도로 대응 위한 소방차량 운전능력 집중 교육..
한국자유총연맹 김천시지회, 태극기 나눔 캠페인 전개..
제80주년 광복절, 대신동 신양마을 태극기 물결로 물들다..
김천소방서, 경상북도 의용소방대 강의경연대회‘우수상’수상..
김천시청어린이집, 감사의 마음 담아 ‘빙수데이’ 행사 개최..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경북소프트웨어마이스터고등학교-경북보건대학교 상호협력 협약 체결..
기획기사
배낙호 김천시장은 지난 4월 3일, 임기를 시작하자마자, 제1호 공약인 ‘시민과의 소통’을 슬로건으로 내세우고 22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배낙호 김천시장이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아 김천신문 독자위원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시정 운영 철학과 향후 방향에 대해 진솔하게 밝.. 
업체 탐방
안경이 시력 교정의 기능을 넘어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그 역할이 변화해가는 트랜드에 발맞춰 글로벌 아이웨어(eyewear)시장에 도전.. 
김천시 감문농공단지에 위치한 차량용 케미컬 제품(부동액, 요소수 등)생산 업체인 ㈜유니켐이 이달(8월)의 기업으로 선정되었다. 선정패 .. 
김천신문 / 주소 : 경북 김천시 충효길 91 2층 / 발행·편집인 : 이길용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의숙 / Mail : kimcheon@daum.net / Tel : 054)433-4433 / Fax : 054)433-2007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북 아-00167 / 등록일 : 2011.01.20 / 제호 : 김천신문
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
방문자수
어제 방문자 수 : 65,083
오늘 방문자 수 : 5,352
총 방문자 수 : 103,346,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