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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4일 구성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김욱태 회장을 비롯한 회원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농촌, 농산물 마케팅 어떻게 할까요?’라는 주제로 마케팅 교육을 했다.
국내 재능기부단체인 ‘위더스 위즈덤(with us wisedom)센터 정일윤 대표와 구성면 용호리 귀농자인 신현일 교수(철학박사)가 공동 주관, 새마을지도자 연합회 주체로 기업브랜딩․ 마케팅 전문가 주식회사 태창플러스 이태성부사장을 초청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공동 주관한 구성면 용호리 귀농자 신현일 교수(철학박사)는 인사말에서 “귀농한지 어제 같은데 벌써 3년이 됐으며, 귀농생활에 대한 회고와 우리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한 농산물이 마케팅 활동 부족으로 적정 가격을 받지 못하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새마을지도자 여러분과 함께 찾고 작년에 개설해 운영 중인 구성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ICT(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운영체계를 도입 활성화를 기해야할 필요성을 지역발전을 선도하는 새마을지도자 여러분에게 새로이 인식 시키고자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청 강사인 이태성부사장은 마케팅 관점에서 2015년 농업, 농촌 트렌드를 융·복합 기술(ICT 정보통신기술), 농촌관광객 확보, 아열대작물 재배기술 확보, 치유농업으로 정의했다.
또 농업을 단순작물 생산인“1차 산업에서 체험 관광과 치유농업이 포함되는 6차 산업”으로 새로운 변화를 준비해야 하며,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 변화를 요구받는 농촌에서 새로운 유망 직종으로 1차 산업분야에는 친환경 병충해방제 전문가, 도시농업 컨설턴트 등이 있고 6차 산업분야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자, 농촌체험 해설사, 농촌교육농장 플래너, 농촌 삶의 질 분야에는 치유농업전문지도사, ICT 등 융·복합분야에는 스마트농업전문가, 농산물 이력관리시스템 개발자가 미래 농촌의 새로운 유망직업 분야라고 소개 헸다.
이외에도 ‘변화된 농업환경, 농촌경제 대안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통계로 보는 농촌과 농업의 현실을 설명하고 과거 좁은 지역에서 농민(생산자)과 소비자 유통관계에서 글로벌경쟁(FTA)⇒농촌체험관광⇒전문매장⇒온라인⇒1사1촌⇒로컬매장으로 경쟁의 대상이 바뀌었으며, 이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수단으로 구성농산물 직거래 장터와 같은 로컬매장을 중심으로 생산⇒유통⇒소비자가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해야 함을 강조했다.
또한 농촌경제를 둘러싼 3가지 환경을 생산자, 소비자, 외부환경으로 분류하고 생산자는 더 높은 수익을 원하고, 소비자는 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를 더 싼 가격에 편리한 구매를 원하며, 외부환경으로는 글로벌화 가속, 소비경제의 저성장, 실질소득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하고 이를 극복하는 대안으로 농산물 직거래 활성화(유통체널 다양화, 온라인 판매), 얼굴 있는 농산물(로컬푸드), 힐링팜(치유농업, 6차 산업으로 발전)이라고 말했다.
문제해결 방법으로 새로운 농촌개발 모델로 커뮤니티마케팅센터를 중심으로 로컬매장(직판장)⇒온라인매장⇒힐링팜(도농교류)⇒마을기업(강소농장)의 순환적 협력 체계구축이 필요하고 로컬 푸드 매장의 성공적인 운영 조건으로 적정 가격책정(생산자), 구매용이(매장위치, 결제방법, 상품정보 등), 신뢰(농산물 이력제 등), 상품의 구성이 중요하며, 찾아오는 농촌 찾아가는 농부로 생산자로서 농민에서 탈피해 온라인, 직거래마케트, 도농교류, 농업의 6차 산업 선도자로 역할을 수행할 제2의 새마을운동 지도자를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쇄락 하는 농촌에서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농촌마을로 변화하기 위해서는 개별농가, 지원 단체, 지방자치단체와 전문 인력(커뮤니티센터, 재능기부)의 협력체계 구축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구성 직거래 장터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공동 블로그 운영과 시 관광프로그램과 결합한 직접홍보, 온라인 쇼핑몰 운영이 필요하고 성공적인 로컬푸드 직판장 운영사례로 완주군 로컬푸드 직판장과 봉화 진이오얏농장을 소개했다.
박운용 구성면장은 “농산물 마케팅 방안과 우리면 농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활성화 방안에 대해 세미나개최를 도와주신 위더스 위즈덤(with us wisedom)센터 정일윤 대표와 구성면 용호리 귀농자인 신현일 교수님, 그리고 열정적인 강의를 해주신 주식회사 태창플러스 이태성부사장님께 감사를 드리며 이번 세미나가 변화된 농업 환경을 인식하고 지속적 발전이 가능한 지역경제 대안을 찾고 구성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는 협력체계를 구축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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