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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로공사 “고속도로 더 안전해진다”

잘 보이는 차선 ‘hi-line' 578km 확대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0일
 
한국도로공사는 잘 보이는 차선인 ‘hi-line'을 올해 고속도로 578km구간에 걸쳐 설치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설치구간은 6차로 이상인 경부고속도로 대전 이남 196km,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일산~퇴계원 92km, 서해안고속도로 안산~당진 71km, 영동고속도로 서창~여주 88km 등이다.
 
‘hi-line'은 야간 빗길에도 잘 보이는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도료와, 기존 도료보다 비싸지만 한번 칠하면 오래가는 고급도료를 사용한 차선으로 도로공사가 붙인 이름이다.
 
지난해에는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137km 구간에 ‘hi-line'을 설치했다. 설치가 끝난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이 구간 야간 교통사고는 2013년 동기간 26건보다 23%(6건) 줄어든 20건으로 나타났다.
 
도로공사는 지난해 12월 일반이용객과 관련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경부고속도로 서울~대전 구간의 ‘hi-line' 설치효과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를 했다. 전문가는 100%, 이용객은 90%가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특히 전문가들은 지속적인 확대의견을 제시했다.
 
‘hi-line'은 중앙차선과 갓길차선에 우천형 유리알이 혼합된 도료를 사용하는 방법으로 설치된다. 이 도료는 차선에 물기가 있어도 유리알이 불빛에 반사되어 야간 빗길에서도 차선이 잘 보이도록 하는 효과가 있다.
 
중앙차선과 갓길차선 사이에 있는 구분차선에는 4·5종의 고급도료가 사용된다. 4·5종 도료는 기존 도료보다 더 비싸지만 잘 보이고, 한번 도색하면 오래 유지되는 장점이 있다. 이 도료 사용으로 매년 하던 차선도색작업이 2년에 1회로 줄어 이로 인한 교통 지정체도 줄어들 전망이다.
 
이밖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제2중부고속도로 중앙차선을 황색에서 백색으로 바꿔 시범 운영 중이다. 경찰청 심의에서 백색 중앙차선 확대여부를 최종 검토하게 된다. 황색 중앙차선 보다 시인성이 우수한 백색 중앙차선은 OECD회원국 대부분 나라가 고속도로에 사용하고 있다.
 
도공관계자는 “2016년까지 고속도로 6차로 이상 다차로 구간 전체에 ‘hi-line'을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고속도로 안전을 통한 국민행복 실천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성 기자 / tiffany-ms@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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