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증산면은 지난 21일 증산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오미자 작목반을 상대로 첫 새해 농업인 교육을 가졌다. 2015년에 들어서면서 기존에 배웠지만 중요한 내용들 그리고 새롭게 바뀐 농사법 등을 주제로 오미자 작목반 회장 이종재 씨를 중심으로 한 80명의 회원들이 교육을 받았다.
김금숙 증산면장은 “매번 똑같은 농사법으로는 언젠가는 도태될 수밖에 없다”며 “이런 기회를 맞아 새로운 농사법도 배우고 그동안의 잘못된 점을 고쳐 올해는 대풍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미자는 재배가 까다로워 예전에는 약용으로 소량 생산하는데 그쳤으나 최근에는 생산기술의 향상 및 재배기술의 다변화로 생산이 쉬워졌다. 천혜의 환경을 지닌 증산면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으며 누구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다. 청정지역 증산면은 오미자뿐만 아니라 호두, 사과, 자두 등 다양한 과수·원예 자원을 경작하고 있다. 증산면 주민들은 작목반을 통해 이들 상품작물들의 새로운 상품 개발 및 판로 확보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열심이며 분기별로 모여 총회, 교육 등을 가지며 지역주민 간 화합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오미자 작목반은 이번 증산면 시정간담회 참석 시 김천시 우수인재 육성을 위해 30만원을 기탁하는 등 단순히 오미자 농사에만 열심일 뿐 아니라 증산면 사회 발전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최석술 작목반 총무는 “올 한 해 새롭게 시작하는 의미에서 이번 교육이 농업인들에게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2015년 오미자 농사의 풍작을 기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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