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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고층건축물 화재 대처방법을 익히자

김천소방서 대응총괄담당 전각현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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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들로 인해 우리는 얼마나 많은 고통을 받았던가?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또 한번 대형사고가 일어났다. 지난 10일 발생 된 경기도 의정부시 대봉 그린아파트 화재로 인해 128명의 사상자가 발생됐다. 사상자 대부분이 유독가스로 폐와 기관지가 손상됐거나 불길과 연기를 피해 고층에서 뛰어내리다 심한 부상을 입은 경우가 많았다.

이번 사고를 통해 고층건물 화재 시 초기대처가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느끼게 되었다. 고층건축물에서 화재가 발생할 경우 먼저 침착해야 한다. 쉽지는 않겠지만 그렇게 해야만 올바른 판단으로 큰 위험에 빠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화재 상황을 침착하게 판단하여 스스로 끌 수 없을 만큼 큰 불이라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신속하게 대피해야 한다. 화재현장에서는 유독가스나 연기로 인한 질식사 확률이 높기 때문에 불보다는 연기가 더 무섭다. 또한 화재현장에서 대피를 하다보면 문을 열어야 할 경우가 생기게 되는데 이때 문손잡이가 뜨겁다면 문 너머에 불이 있다는 뜻이니 문을 열면 안 된다. 또한 건물 내의 승강기를 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계단을 이용해 아래로 내려가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계단이 불에 막히거나 아래층으로 내려갈 수 없다면 옥상으로 대피하여야 한다.

승강기는 전기로 작동되기 때문에 화재 시 단전이 되면 빠져나올 수 없어 내부에 갇히거나 질식할 염려가 있으므로 사용하면 안 된다. 만약 아래층으로 내려가기 힘든 경우라도 건물 바깥으로 뛰어내리거나 가스배관을 타고 내려가는 것도 삼가야 한다. 건축물의 3층에서 10층까지는 완강기가 설치되어있다.

평소 완강기 사용법을 익혀 긴급한 상황에서 사용할 줄 알아야한다. 평소 화재 시 대피방법을 익혀 긴급상황에 침착하게 대처할 수 있어야 하겠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01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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