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i김천신문 |
나영민 시의원이 일반산업단지 내 유치 예정인 조류가공공장을 유치하는데 있어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전염병을 우려해 신중을 기할 것을 당부하고 나섰다. 나 의원은 제172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29일 본회의장에서 투자유치과 2014년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 청취의 자리에서 우종항 과장에게 이 같이 주문한 것. 이날 우 과장은 “대구에서 김천으로 이전할 닭·오리 도축·가공 업체인 A회사는 부지 6만6천115㎡(2만평), 건축면적 1만6천528㎡(5천평) 규모로 들어오며 일일 약 10만수의 가축을 도축예정”이라며 “600여명의 지역인력 고용창출효과가 있고 35억원의 인건비를 합쳐 약 600억원을 투자한다”고 덧붙였다. 나영민 의원은 “A회사의 국·도비지원현황을 파악해 줄 것”을 요구하고 “여러 통로를 통해 김천으로 조류를 이동해 오는 과정에서 조류 독감 등이 걸릴 수도 있는데 이에 대해 어느 정도 대책을 세우고 있는지”질의했다. 또 “양계업자들의 이러한 우려와는 반대로 취업인력양산이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실무부서장으로서 잘 판단해 이 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맞는지 아니면 좀 보류해야 되는 것인지 심도 있게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