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령면 새마을협의회(회장 박재모, 부녀회장 박유순)와 자율방범대(회장 손선하)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활기 넘치는 고향의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지난 2일 설맞이 국토대청결활동에 나섰다. 이날 국토대청결활동은 새마을협의회원 30명, 자율방범대원 20명, 공무원 10명이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부터 시작해 59번 국도변, 하천변, 쉼터 등 환경취약 지역에 대해 겨우내 쌓인 영농쓰레기 및 연도변에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수거했다. 특히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원들은 이날 오전에는 환경오염의 주범이 되는 농약빈병을 각 동네별로 수거해 새마을창고로 싣고 와서 분리하고 판매했으며 오후에는 전원 국토대청결 활동에 투입돼 온 종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뜻 깊은 하루를 보냈다. 박재모 개령면 새마을협의회장과 손선하 자율방범대장은 “아직 쌀쌀한 겨울 날씨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한마음 한뜻으로 모여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우리가 이렇게 청소를 함으로써 개령면을 방문하는 귀성객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개령면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으며, 우리 스스로도 깨끗한 개령면에 생활한다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말했다. 강성호 개령면장은 “추운 날씨에 새마을협의회원들과 자율방범대원들이 일치단결하여 국토대청결활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드리며, 깨끗한 고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다른 단체의 귀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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