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간선도로망 확충 및 도시균형개발을 촉진하기 위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민의견을 수렴해 반영하고자 지난 4일 아포읍 국사1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시의원 및 주민 35명이 참석한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아포 국사, 제석리 일원은 1993년 6월 도시계획구역으로 지정·결정됐으나 그동안 외환금융위기에 따른 위축된 산업경제 구조에 따라 도시개발이 지연된 상황으로,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완료되면 이 지역의 기반시설 확충에 따른 투자여건이 개선되어 도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도시계획도로는 아포읍 국사1리 앞 경부선 철로변을 따라 결정된 대로 1류 아포1호선으로 연장 460미터에 폭 35미터로 결정된 도로로서 금년 토지보상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공 할 계획이다. 김진하 도시주택과장은 “아포읍 일원의 도시개발을 위해서는 기반시설인 도로개설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에 따른 토지소유자 및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들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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