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동에 위치한 중앙새마을금고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사랑의 좀도리 쌀 나누기’를 실천했다. 6일 오후 2시 자산동주민센터를 찾은 중앙새마을금고 임원 및 직원들은 자산동주민센터에 쌀 128포(20kg)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병철 시의회의장과 전계숙 시의원이 참석해 중앙새마을금고의 이웃돕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쌀은 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사회취약계층에 전달된다. 전달식을 갖고 각 지점별로 구역을 나눠 쌀 배달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좀도리’란 예전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에 매 끼니마다 한 숟가락씩 절약해 모은 쌀을 저축하는 절미 저축운동으로 이렇게 모은 쌀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어 주는 운동을 말한다. 엄태영 이사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것은 서민금융기관인 새마을금고의 당연한 의무”라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어려움을 나눌 수 있는 금고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천중앙새마을금고는 좀도리 쌀 나누기 외에도 다빈봉사단을 통해 지역사회에 다양한 재능봉사활동을 실천해왔으며, 금고 자체적으로도 이웃돕기 물품전달을 꾸준히 해왔다. 특히 작년부터 올 초까지 많은 시민들이 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04명의 후원자들로 구성된 천사회를 조직해 1인 1천원씩 기부를 통해 모금된 금액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기위해 봉사단 발족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준비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