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i김천신문 |
대한민국 문화예술스타대상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제2회 대한민국 문화예술 스타대상 시상식이 열린 지난27일 서울 신도림 테크노마트 그랜드볼룸에서 ‘나의트로트’를 부른 가수 조기현(57세)이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신인가수상을 수상한 가수 조기현은 경북 김천에서 중소기업을 운영하면서 지역가수로 뒤늦은 나이에 신인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않았다.
가수 조기현 2014년1월6일 김천지역에서 활동하는 예술인들과 함께 ‘소리바람예술단’을 창립하고 회원들과 함께 김천지역의 불우한 시설과 노인들을 상대로 무료 공연을 하고 있어 봉사하는 가수로 더 잘 알려져 있다.
조 씨의 대표곡은 ‘나의 트로트’, ‘허수아비’, ‘하루방’, 특히 ‘김천아가씨’, ‘황악산 직지사’, ‘영천아가씨’ 등 김천지역의 가사가 담겨있는 곡을 불러 김천지역의 홍보대사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
가수 조기현이 단장으로 함께 활동하는 ‘소리바람 예술봉사단’은 트로트, 민요, 마술, 각설이, 7080공연단, 밸리댄스, 밴드 등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진 회원들로 구성된 단체이다. 이들은 김천노인대학, 김천노인복지관, 직지사 야외공연장, 강변공원, 용문산 성민원 등 지역민들과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찾아가는 공연은 물론 지역이 아닌 인근 선산, 성주 등에서 이들의 공연이 필요한 곳을 찾아 무료로 공연을 해오고 있다.
특히 조씨는 자신의 자택에다 음악실과 무대 시설을 갖추고 노래를 좋아하는 회원들의 연습실로 재공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충북에서 활동하는 충청도가수들을 초청해 함께 음악회를 여는 등 ‘충청도, 경상도 가수들이 함께하는 문화교류’에도 앞서가고 있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전라도에서 가수 활동을 하는 문화예술인들과도 함께 교류하는 ‘영, 충 호 가 함께하는 음악의 장’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신인 걸그룹 언니즈의 무대로 문을 열고, MC 진선, 소미 사회로 진행됐으며 시상식에서 10대가수상, 우수상, 신인상, 연극연기대상, 국악대상, 문화대상, 문화발전공로대상 등 16개 분야 63명에게 시상을 했다.
|
 |
|
ⓒ i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