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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국회의원이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이 국회 의정연수원으로부터 2014년도 우수국회의원 연구단체에 선정됐다. 국회지방살리기포럼은 수도권 과밀화로 인한 국가경쟁력 저하를 해소하기 위해서는 위기에 처한 지방의 정치·경제·문화적 역량을 되살려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지방이 살아야 나라가 산다”는 취지에서 19대 국회 들어 이철우 의원이 새정치연합 김영록 의원과 함께 창립한 국회의원 연구단체이다. 이 연구단체에는 새누리당 의원 53명과 새정치연합 의원 27명, 무소속 1명 등 여야의원 81명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 중 최대규모다. 지난 2002년 9월 창립된 지방살리기포럼은 주로 국회 등 서울 중심의 토론회를 벗어나 지방을 순회하면서 직접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현장토론회를 개최해 왔다. 이는 이철우 의원이 “현장에 답이 있다”는 평소 소신을 반영한 결과다. 지난 2013년 3월 김천을 시작으로 지방순회 토론회를 연 지방살리기포럼은 그동안 충남 서산, 강원도 평창, 전남 완도, 제주 서귀포, 경남 거창, 충북 옥천, 대전 대덕구를 거쳐 6일에는 경남 양산에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현장 세미나를 여는 등 지금까지 모두 23차례 지방관련 현안들을 주제로 토론회를 가졌다. 포럼은 이같은 현장 토론회에서 담아온 목소리들을 가려내 지금까지 ‘중앙-지방 협력회의 설치에 관한 법률안’과 ‘정보소외계층 차별금지에 관한 법률안’ ‘소규모 공공시설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안’ 등 모두 38건의 지방관련 법률안을 발의하는 성과를 냈다. 이철우 의원은 “지금의 지방자치는 지방정부의 과소한 권한과 중앙정부의 예속화 등으로 명분만 자치인 사실상의 중앙자치”라면서 “지방분권과 재정자립 강화 등을 통해 지방정부의 권한을 개선하고 정부의 수도권 규제완화 움직임을 강력 저지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 포럼이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수 국회의원연구단체 시상식은 오는 13일 정의화 국회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본청에서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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