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증산파출소(소장 최병태)와 증산면 생활안전협의회(회장 허 경)에서는 지난 12일 농한기를 맞아 노인들이 많이 모이는 관내 경로당 16개소 어르신들을 찾아가 라면 16상자(40만원 상당)를 전달하고 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와 피해방지 대책을 설명했다.
농촌마을 특성상 농한기를 맞아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경로당에서 생활하기 때문에 먹거리가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보이스피싱 피해자 대부분이 노인들임을 감안할 때 농한기 경로당 방문은 일석이조 효과와 함께 주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 주관한 증산파출소와 생활안전협의회는 피서철 물놀이 안전요원으로 활동하는가 하면 관내에서 일어나는 크고 작은 사건․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오고 있다. 증산파출소 최병태 소장은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바탕으로 금년에는 어르신들이 한건의 보이스피싱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소식을 전해들은 김금숙 증산면장은 생활안전협의회 회원들에게 고맙다는 뜻을 전하며 “올 한해는 우리면 관내에 한건의 사건․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실제로 지난해 증산면 관내에서는 2건의 노인상대 보이스피싱 피해사례가 발생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