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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면 이장협의회는 설 명절을 맞아 함께 사는 지역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내 경로당과 소외계층에 라면, 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를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김영욱 회장은 "설을 앞두고 추운 날씨에 외롭게 사시는 독거노인들을 찾아뵙고 말벗도 해드리면서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행복했다"며 "혼자만 잘사는 사회가 아닌 함께 웃으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따뜻한 남면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도움을 받은 주민은 "어려운 시기에 우리같은 사람들을 생각해줘서 정말 고맙고, 행복하다"면서 "여러분들이 있어 남면에 사는게 자랑스럽다"며 고마워했다. 김경희 남면장은 "남면의용소방대, 새마을협의회에 이어 이장협의회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행사를 가진 것에 대해 너무 고맙다"며 "하나에 하나를 더하면 둘이 되듯이, 지역을 이끌어가는 지도자들이 함께하면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따뜻한 정과 웃음이 넘치는 남면을 만들어 가는 일에 항상 노력하시는 많은 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남면 유관단체에서는 십시일반 정을 모아 관내 소외계층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어 살기 힘들고 척박한 요즘 세상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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