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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지난 1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과 해빙기를 대비해 시책사업으로 추진 중인 주요 사업장에 대해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재해위험 속구미지구 정비사업, 양금동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 김천문화원 건립사업,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 등 4개소에서 진행됐다. |  | | ⓒ i김천신문 | |
박보생 시장은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사현장을 직접 점검하면서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과 현장 근로자에 대한 철저한 안전교육 등을 실시해 해빙기 각종 붕괴사고 방지 및 재난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지난해 경주 마우나오션리조트 붕괴사고, 세월호 침몰사고, 판교 환풍구 추락사고와 최근 서울 동작구 사당종합체육관 붕괴사고 등 수많은 인명과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은 허술한 안전관리와 안전 불감증이 만들어 낸 인재인 만큼 김천시에서는 단 한건의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내 모든 사업장 안전관리에 더욱 철저를 기해 줄 것”을 지시했다. 시는 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160억원을 투입해 2016년 완공 계획으로 속구미 재해위험지구 및 양금동 재해취약지구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100억원의 사업비로 2015년 하반기에 개관하는 김천문화원 건립사업은 그동안 건물 노후화로 인해 시민들이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김천문화원을 철거한 후 신축하여 구도심과의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 평생교육 장소 마련 및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백두대간인 황악산의 아름다운 생태자원과 직지사의 역사·문화자원을 연계한 황악산 하야로비공원 조성사업은 2018년까지 총사업비 1,116억원을 투입하여 문화·생태·체험형 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는 계획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다. 박 시장은 “이번 주요사업장 현장점검은 재난예방을 위해서는 직접 발로 뛰는 현장행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임을 인지하고, 해빙기 각종 사업장의 안전사고 예방, 시민들의 민원사항과 공사관계자들 애로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피부로 느끼고 이를 해소해가며 주요 시책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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