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도시 속의 정형화된 커피숍과는 사뭇 다른 느낌의 구성카페.(구성면 미평3길 30-23, 카페 054/435-3501, 식당 435-3500)3월 초부터 운영예정인 구성카페는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7080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지만 조금 다른 건 주인장 부부의 애정이 담겨있는 공간이란 것이다. 주인장 이수원씨가 살아온 삶의 흔적이 여기 저기 묻어있다. 지금은 보기 어려운 골동품들을 한눈에 볼 수 있고, 7080세대들이 좋아하는 연예인들의 사진과 사인이 카페 한켠을 장식하고 있다. 외관이 화려하지 않은 이유는 자연속에 위치한 건물이 너무 화려해 자연경관을 망칠까봐 우려한 주인장부부의 마음이 담겨있는 것.
|
 |
|
ⓒ i김천신문 |
|
가장 눈길을 끄는 건 무대이다. 음향장비를 갖춘 무대에서 1주일에 1~2회 보이스가 매력적인 무명가수 손보경의 무대를 만나볼 수 있다. 무명가수지만 팬층이 두터운 마성을 지닌 손보경의 노래소리는 듣는 이들에게 추억과 휴식을 선물한다.
 |  |
|
ⓒ i김천신문 |
특히 여기만의 보너스는 주인장 부부의 무대이다. 실버모델로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이들의 주특기인 한국무용부터 배하나씨의 젊은 시절 꿈 중의 하나인 가수로서의 재능도 확인할 수 있는 무대까지 준비돼 있다.
잘하지 못하는 솜씨지만 나이와 상관없이 용기와 열정만 있다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무대에 선다는 주인장 부부.
|
 |
|
ⓒ i김천신문 |
|
이들의 열정이 담긴 구성카페는 젊은 시절이 그리운 7080세대, 부모님의 그때 그 시절을 느끼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이 곳이다.
물론 카페가 분위기만 좋다고 되는 것은 아니다. 가장 중요한 건 바로 커피가 아닐까? 구성카페를 찾는 고객을 위해 주인장 부부는 2년여간의 바리스타 공부를 해 전문자격증을 취득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복고풍의 분위기에 조금은 어두운 조명, 그리고 갓 뽑아낸 커피 향이 조화를 이루는 구성카페 이곳 커피는 에디오피아산 마띠니끄로 향커피로 알려진 만큼 향이 무척 좋지만 맛 또한 시중에서 흔히 접하는 원두커피와 달리 쓴 맛이 없고 입안을 감싸는 향과 부드러운 목 넘김이 무척 매력적이다. 아메리카노는 4천원, 핸드드립은 6천원, 과일주스는 5천원에 판매하고 있으며 영업은 오전 11시부터 밤 12시까지 이다.
물론 주류도 판매하고 있다. 간단한 기본안주도 있어 창밖으로 보이는 구성천의 맑은 물줄기와 자연경관을 함께 즐기면 금상첨화다. 둘만의 단란한 분위기를 위해 카페 안에 3개의 황토방도 준비되어 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한편 카페 분위기를 실컷 즐기다가 출출해 진다면 걱정할 필요 없다. 바로 옆 주인장 부부가 운영하는 식당인 전원가든에서 건강에 좋은 웰빙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주 메뉴는 웰빙 해초와 전복을 이용한 해초전복탕, 해초전복 전골, 해초전복칼국수 등이다. 전복은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을 함유한 영양식품으로 남성의 강장정력제로 잘 알려져 있으며 특히 노화예방 효과가 뛰어나다. 해초는 알칼리성 식품으로 각종 미네랄과 비타빈이 풍부해 피를 맑게 해 노화예방, 동맥경화, 고혈압 등 성인병 예방에 좋다. 이렇게 좋은 재료를 넣은 해초전복요리로 건강까지 챙겨보자. 맛은 설명이 필요없다. 이외에도 메기매운탕, 능이버섯 오리탕, 능이버섯 닭계탕, 한방백숙 등 맛은 물론 건강에 좋다는 스테미너 음식이 한 가득하다.
|
 |
|
ⓒ i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