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김천(구미)역은 포항 직결선이 개통됨에 따라 4월 2일부터 KTX 정차횟수가 늘어나고 열차운행시간이 일부 조정된다고 밝혔다. 세부적으로는 김천(구미)역 기준 KTX 상행이 7편 증편되며 기존 정차열차 중 상하행 6편이 복합열차로 운행하게 됨으로써 실제 13편이 추가로 정차하게 되고 김천(구미)역에서 포항역까지 직통 KTX의 경우 약 1시간이 소요돼 기존 김천-포항간 새마을호 열차 대비 1시간 30분이 단축 된다. 포항 직결선 개통에 따라 기존 포항역, 효자역은 4월 1일까지만 운영하고 4월 2일부터는 KTX, 무궁화호 열차가 새로 건설된 신포항역으로 운행하게 되며 새마을호는 폐지된다. 코레일에서는 포항 직결선 개통과 호남고속철도 개통 기념으로 열차별 최대 20% 운임을 할인하고 레츠코레일 홈페이지와 코레일톡을 이용해 5개의 신설역(공주, 익산, 정읍, 광주송정, 신포항)을 이용할 경우 개통일부터 100일 동안 10번 이용시마다 50%할인쿠폰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권영주 김천(구미)역장은 “그동안 김천(구미)역을 이용하는 고객들과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해 KTX 추가 정차를 위해 노력한 결과 이번에 서울 KTX 7회를 증편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열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이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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