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5일 아포어린이집을 시작으로 10월까지 관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75개소 3천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생활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유년시절에 체득한 안전의식은 성인이 된 뒤에도 지속적으로 잠재의식 속에 남아 있다는 점을 감안해 유아대상 안전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안전DNA가 생성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발생될 수 있는 어린이 사고예방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서 계획됐다. 이번 교육은 안전교육 노하우를 갖고 있는 경북안전생활실천연합 강사를 초빙해 유아인 점을 감안, 동영상 위주의 시청각 교재로 교통, 화재, 성폭력 및 유괴예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으며 횡단보도 안전하게 건너기 실습교육도 한다. 이번 교육은 20명 이상 되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방문교육 위주로 실시하고 20명 미만의 소규모 어린이집은 특정장소에 집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실시후 설문조사 등을 통해 효과분석 후 내년도에 확대실시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시에서는 어린이 생활안전교육 실시를 통해 어린이 안전사고가 현저히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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