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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이 공동으로 지난 30일 ‘김천시 학교폭력 없는 날 친구Day’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에는 박보생 시장, 김훈찬 경찰서장, 서한영 김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및 중․고등학생 240여명이 참석했으며 이밖에도 학부모와 교사, 1366센터․Wee센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57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친구Day' 선포식은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지역사회 차원에서 이러한 문제상황에 공동으로 대처해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친구Day'란 “우리는 친구데이!”라는 말 속의 사투리 어감을 차용해 만든 용어로 돈독한 우정을 통해 학교폭력을 추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김천시에서는 앞으로 1년 중 매월 30일을 학교폭력 없는 날 ‘친구Day’로 지정하며‘친구Day'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친구Day 협약기관에서 학교폭력을 추방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김천시, 김천경찰서, 김천교육지원청, 초․중․고등학교 등 관련 기관이 연계해 학기 초에 선포식을 개최한 이유는 학교폭력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시기에 예방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학교폭력을 근절시키겠다는 단호한 의지를 표방하기 위해서이다.
통계자료에 따르면 학교폭력은 신학기 초에 가장 많이 발생(‘14년 학교폭력 발생건수 중 40%가 신학기에 발생)하며, 학교폭력 노출사례 역시 신학기 반 편성 이후의 학기 초에 집중돼 있다.
이날 행사는 1부 행사와 2부 행사로 나누어졌는데 1부 행사는 학교폭력 지정 선포식을 시작으로 학생대표의 다짐서 낭독과 결의식을 추진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선포식 1부 행사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참석자가 함께 모여 학교폭력을 추방하자는 구호를 외치며 결연한 분위기 속에 사진촬영을 하기도 했다.
2부 행사는 여성긴급전화 1366경북센터장 진원스님의 학교폭력 특강으로 시작됐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학교전담경찰관이 무대로 나와 학교폭력 설명회를 진행했다. 학교전담경찰관은 자신의 역할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학교폭력에 대처하는 요령을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회를 끝으로 오늘 준비된 행사는 모두 마무리 되었는데 폐회선언을 통해 매월 30일은 앞으로 학교폭력이 없어지는 그 날까지 친구Day로 정해질 것임을 다시 한 번 천명했다.
박보생 시장은 “학교폭력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모순과 무관하지 않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도적인 보완과 함께 어릴 때부터 소통과 상생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청소년 시기에 품은 이상과 비전을 잘 간직해 꿈에 대한 열망을 가지고 미래를 향해 열심히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대강당 입구에서는 여성긴급전화1366센터 지원스님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자리해 성폭력 예방을 위한 서명운동과 인식개선 홍보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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