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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는 지난 30일 김천시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지역일자리사업 참여자 등 120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했다. 지난해 화재통계를 통해 화재사고 원인과 발생장소별로 화재예방법 및 화재 초기 대응법을 위주로 강의가 이뤄졌으며 평소 화재발생시 초동대응 방법을 사고사례를 통해 살펴봤다. 지난해 김천시 관내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화재는 89건으로 전체 화재 185건의 48.1%, 주택화재는 48건으로 25.9%를 차지했다. 이날 교육을 통해 단순한 부주의로 인한 사고발생과 인명․재산피해는 충분히 줄일 수 있음을 상기시키고 화재진행과정 동영상을 시청하며 소방차 현장 도착 5분 이내인 ‘골든타임’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소방차 길터주기를 통해 최대한 현장 도착 시간을 단축해야 함을 강조했다. 2017년 2월부터 시행되는 일반주택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의무설치와는 별도로 각 가정의 안전을 확보하는 차원에서 1가정 1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가 필요함을 교육 참여자가 실감할 수 있었다. 소방서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에서 화재 시 비상구의 안전관리는 인명피해 저감과 직결되므로 중요한 사항이며 시민들이 비상구 안전관리에 한 번 더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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