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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8월 1일부터 5자리 새 우편번호가 시행

장종천(김천우체국장)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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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한말 신식 우편제도가 시행된 이래 우편물 운송수단, 기계적 구분 장비, 업무프로세스 개선 등 우편업무환경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기록 취급우편물과 소포우편물은 익일 배달체계를 구축, 전국 방방곡곡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우편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그 중 한 가지 우편번호 제도 도입도 빼놓을 수 없는 중요사항이다.

우편번호는 늘어나는 우편물의 기계적 구분 및 배달의 효율화를 위해 주소의 일부를 숫자화한 코드이다. 우리나라는 1970년 7월 1일 최초로 우편번호를 제정, 두 차례의 개편과정을 거쳐 현재 집배원의 담당구역과 일치되도록 지번단위로 세분화해 신속·정확한 우편배달서비스 제공에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2014년 1월 1일부터 도로명주소 시행과 더불어 국가기초구역제도의 도입으로 지번중심의 현행 우편번호를 그에 상응하게 개편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국가기초구역이란 도로명주소를 기반으로 국토를 읍·면·동의 면적보다 작게 일정한 경계를 정해 나눈 구역을 말하며 도로, 하천, 철도 등 잘 변하지 않는 지형지물을 기준으로 전국 3만4천349개의 기초구역으로 설정됐고 설정된 기초구역에는 5자리의 구역번호가 부여됐다. 국가기초구역번호는 도로명주소법 제19조에 의거 우편, 통계, 소방, 경찰 등 일반에 공표하는 각종 구역의 기본단위로 사용하도록 의무화돼 우정사업본부(우체국)에서도 2015년 8월 1일부터 국가기초구역번호를 새 우편번호로 개편한다.

새 우편번호는 도로명과 건물번호로 표기하는 도로명 주소체계에 적합해 도로명주소와 함께 새 우편번호를 사용하면 우편물 배달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보다 신속·정확한 우편물 배달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통계, 경찰, 소방 등 타 행정기관과 동일하게 국가기초국역번호를 사용함에 따라 우편번호로 쉽게 공간위치 인지가 가능하며 공공기관의 각종 정보 공유로 국가차원의 경쟁력이 강화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

새 우편번호는 인터넷우체국(www.epost.kr)과 우정사업본부(www.koreapost.go.kr), 전국우체국 홈페이지, 도로명주소 안내시스템(www.juso.go.kr)에서 검색할 수 있으며 참고로 우리 김천지역 새우편번호대는 39500∼39698이다. 처음 우편번호 도입당시에도 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용고객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정착돼 편리한 우편생활이 기능했듯이 국가 기초구역번호로 변경된 새 우편번호도 조기에 정착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사용을 부탁한다.
김천신문 기자 / kimcheon@hanmail.net입력 : 2015년 04월 0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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