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조각작품과 비지정 문화재에 대한 명예관리관제도를 도입해 시의 주요자산을 시민 스스로가 보호하고 관리하는 애향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문화시민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김천시는 시민들이 접근하기 용이한 공원에 설치돼 있는 유명인사의 조각 작품 103여점과 장차 문화재로 등록이 가능한 가치 있는 비등록 문화재 51점에 대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관심과 애정으로 보호하고 관리될 수 있도록 시민 명예관리관을 4월 20일 까지 신청을 받아 위촉한다. 신청은 김천시청 새마을문화관광과(420-6646)와 각 읍면동 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명예관리관은 중학생 이상이면 시민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평소 좋아하는 공원의 조각 작품을 지정해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지정작품에 대한 명예관리관이 될 수 있다. 김천시는 명예관리관 명패가 작품에 설치되기에 명예관리관은 평소 주변 환경정비와 작가와 문화재의 의미와 유래 등을 카카오톡, 블로그 등 인터넷을 통해 지인들에게 자랑도 할 수 있어 진정한 문화인이란 자긍심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명예관리관에게는 봉사활동 마일리지 적립, 김천시 주민참여 포인트 적립 등 부수적인 해택도 얻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조각작품과 비지정 문화재 명예관리관 제도로 시민의 자산인 조각작품과 비지정 문화재를 시민 스스로 보호하고 관리하는 주인의식이 확산되고, 나아가 전 시민이 김천을 사랑하고 문화를 사랑하는 문화시민운동으로 승화되길 희망하면서 많은 시민들이 동참 하여 주기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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