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황산4길 갈대고개마을에 사람소리가 북적인다. 만 65세 이상의 노인인구가 집중돼 있어 늘 조용한 거리지만 9일 이마트 봉사단과 함께하는 마을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 골목벽화 조성으로 많은 이들이 모였다.
이날 최성문 부점장 및 이마트 봉사단과 신순호 김천부곡사회복지관 과장과 직원들, 김천시 주민생활지원과 희망복지지원단 임재춘 계장, 지좌동주민센터 김미경 복지계장, 이마트 주부봉사단, 김천시지역사회복지협의체, 생활공감정책주부모니터단, 숲속애 동아리 등 봉사단체들이 힘을 합쳐 벽화를 그렸다. 지역주민들을 위한 무료 국수 나누기도 함께 이뤄져 벽화가 완성되는 것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또하나의 선물이 됐다. 이번 사업은 김천부곡사회복지관에서 추천으로 마련됐다. 지역의 낙후(주민 고령화, 경제적 어려움, 폐가 증가, 좁은 진입로), 주민들의 낮은 자존감(가난한 사람이 사는 동네, 소일거리 하고 싶어도 할 것이 없다)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주민간의 소통과 교류 원활하고 깨끗하고 생기 있는 마을을 원하는 지역민의 욕구가 높아 대상지로 선정됐다. 주민들은 “정성 가득한 그림으로 앞으로 집으로 향할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며 “특히 벽화도 감사한데 지역주민들이 함께 잠시 쉬며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오래된 평상으로 새것으로 교체해 주는 등 작은 것에도 신경써주는 이마트와 봉사자들에게 감사하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 | ⓒ i김천신문 | |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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