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직지사복지재단 산하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서는 2015년 1차 달함께 별함께 훈련형 그룹홈을 운영했다.
지난 9일부터 10일 오전까지 시행된 2015년 제1회 그룹홈의 일정은 지례면에 소재한 대휴사에서 점심을 참가 장애인들에게 제공했다. 이어 부항댐 둘레길 걷기, 연화지 벚꽃구경, 영화 감상 등의 일정으로 야외 활동을 했으며 대산농협(대덕)에서 제공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행복한 일정을 소화했다. 즐겁게 노래하며 연화지 벚꽃 길을 걷고 함께 사진 촬영하는 기쁨을 나눴으며, 이용생부모들은 이번 그룹홈을 통해 자녀로부터 무거웠던 마음들이 잠시지만 벗을 수 있는 시간이 됐다. 센터로 돌아와서는 이용생 12명과 직원 4명 공익 3명은 서로 공동가족이 돼 가족 같은 분위기에서 각자의 역할과 능력에 맞는 일을 분담 또는 협력해 청소와 식사준비, 설거지 등을 하면서 자신에 대한 존재감을 강화하는 사회성을 길렀다. 김수정(법성)센터장은 “앞으로 장애인들이 공동생활가정(그룹홈)을 위한 훈련 뿐 아니라 김천시에도 공동생활가정이 실질적으로 생겨서 한 가정을 이루어서 자립하며 살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이 생겼다”고 밝히며 “그 전까지 센터에서는 자립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사람의 사회적 지위는 장애유무에 관계없이 동일한 것이며 지적장애인도 그들의 선택에 의한 삶을 영위할 수 있어야 하지만 아직까지 김천지역사회 안에서 가정과 같은 주거환경에 거주하면서 장애인의 사회적 자립을 위한 종합적인 지원이 가능한 그룹홈이 전무한 실정”이라며 “이용생 부모들의 요구 (부모들이 세상을 떠난 후 에도 가정과 같은 환경에서 가정 과 직장(교육기관)을 병행한 삶의 영위) 에 대한 점차적 준비단계로 자립훈련 과정의 필요성에 따라서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지금까지의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훈련홈 형태의 그룹홈 체험프로그램 운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천시중증장애인자립지원센터는 김천에 거주하는 등록 장애인으로 (지적, 자폐성위주/ 만 18세~40세) 이용생을 모집하고 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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