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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소방서는 지난 10일과 13일 양일간 새마을 교통봉사대와 김천한일여고 동아리 Nursecape 등 35명을 제1기 심폐소생술 서포터즈로 배출했다. 이날 서포터즈 회원들은 3시간동안 심폐소생술・AED(자동제세동기)심화 과정을 거쳤으며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 평가 결과 전원 합격하여 2015년 심폐소생술 서포터즈로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서포터즈는 심폐소생술을 널리 알리는 홍보대사로서의 역할과 심정지 환자발생장소 인근에 위치해 있을 때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여 구급차 도착전까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심폐소생술에 있어서 4분은 특히 생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골드타임으로 4분 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구급차 도착 시간은 전국 평균 7.4분 걸린다는 점에서 현장 주변 가까이에 있는 일반인의 빠른 심폐소생술이 더욱 강조된다. 김천소방서 심폐소생술 교육 담당자는 심정지 환자의 65%가 주택가에서 발생되고 있어 일반시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판단, 심폐소생술 시민 서포터즈를 양성․운영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서포터즈 회원은 “심정지 상황에서의 심폐소생술 실시에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교육 후 심폐소생술에 자신감이 생겼다”며 “심폐소생술 서포터즈 활동은 작은 실천으로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는 매우 귀중한 자원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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