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문면새마을에서는 지난 14일 본격적인 농사철에 앞서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국토대청결활동을 실시했다. 대청소에 앞선 회의에서 김대균 감문면장은 “저출산·고령화 및 교육·산업화로 인한 대도시 전출로 김천시 인구가 지속적인 감소 추세에 있다”며 “시정 역점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15만 인구회복 운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세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구가 줄면 정부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이 줄어 예산확보에 어려움이 크기 때문에 인구가 늘 수 있도록 적극 힘 써 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청결활동에는 감문면새마을남녀지도자 50여명과 배수향 김천시지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문면을 가로질러 흐르는 외현천 일대에서 폐비닐, 플라스틱 등 영농폐기물과 생활쓰레기를 수거했다. 하천과 들녘의 방치쓰레기를 수거함으로써 농사준비는 물론 영농폐기물 불법 소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산불발생도 예방하는 효과를 거뒀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정성환 새마을협의회장과 신양자 부녀회장은 “바쁜 영농철을 앞두고 봉사에 참여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봉사, 나눔, 배려 실천운동을 통해 인정이 넘치는 살기 좋은 우리 고장을 만드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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