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산면에서는 지난 14일 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농촌을 찾아가는 이동여성회관’개강식을 개최하고 관내 여성들을 대상으로 웰빙요가 교실을 운영한다. 농번기에 개최하는 이번 강좌는 참여율이 다소 적을 것이라는 우려 속에 서도 많은 여성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 요가의 기본동작을 배우느라 여념이 없어 보였다. 김천시종합사회복지관의 지원을 받아 운영하는 이번 강좌는 ‘웰빙요가로 생활에 활력을‘이란 슬로건으로 4월부터 6월까지 매주 2회씩(화·금요일) 관내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인 가운데 접근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소외된 주민들의 복지수요를 충족시켜 줄 것으로 기대된다. 문병윤 부면장은 인사말을 통해 “노동과 운동은 엄연히 다르다는 점을 강조하고 웰빙요가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됐으면 좋겠다”고 하면서 “농번기임에도 많은 주민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데 대해 고맙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증산면에서는 지난해에도 스포츠댄스 강좌를 운영한바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주민들이 원하는 복지수요를 충족시켜 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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