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방문건강관리사업과 연계해 의료취약계층에 있는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6월 12일까지 ‘2015 상반기 허약노인예방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허약노인예방프로그램은 대부분 만성질환 및 거동이 불편해 집이나 경로당에서 고정된 자세로 TV시청 또는 무료한 시간을 보내거나 화투놀이로 지내는 노인들에게 신체활동 및 인지기능 증진의 필요성이 대두돼 취약계층에 있는 경로당을 선정해 동지역 6개소, 읍면시범지역 2개소, 상반기에는 대곡동(할머니), 양금동(동보수정아파트), 대신동(신음금류아파트), 조마면(대방3리대평)경로, 하반기에는 지좌동(덕일아파트),자산동(성내경로당), 평화남산동(서낭), 감문면(보광리)경로당에서 운영하게 된다. 운영방법은 주 1회 2시간씩 경로당을 순회 방문으로 노인실버전문강사를 초빙해 노인들이 따라 하기 쉬운 근력강화운동과 웃음치료를 통한 노인우울증예방 교육, 보건소 통합건강증진사업팀이 주별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자가관리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을 수립해 실시한다. 교육내용은 대상자 기초건강사정과 한의약에서 본 뇌졸중, 치매예방법, 구강관리방법, 노년기 영양섭취방법과 영양실습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해 8주간 실시한다. 김경희 중앙보건지소장은 김천 3.0과 함께 행복한 김천 건설에 참여하신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요즘은 100세 시대라고 하는데 허약노인예방프로그램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들이 노후에 발생할 수 있는 낙상, 관절질환, 치매, 우울증 예방을 위해 하루에 조금씩이라도 관절운동을 해 행복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위 프로그램과 함께 연계하여 추진하는 ‘한의약은빛어르신건강교실’에서는 사상체질검사, 체성분검사, 한방진료 및 상담, 골다공증을 통한 비만도 검사와 기공체조를 통해 노인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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