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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에서 운영하는 김천녹색미래과학관은 지난 21일 제48회 과학의 날을 맞아 지역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달려라 과학관’ 이벤트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작년 개관이후 처음 맞는 과학의 날을 과학관의 운영취지에 따라 신나고 재미있는 과학이라는 의미를 담은 행사로 만들기 위한 것. 이날 과학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재미있는 코너가 가득한 행사를 기획해 율곡초, 다수초 등 지역내 초등학교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행사의 내용은 참가자들이 과학관에 숨겨진 세 가지 비밀을 찾아가는 탐구자들로 설정돼 각자 주어진 탐구주제에 따라 블루다이아몬드가 비밀을 캐거나, 붉은 마법사가 숨겨놓은 붉은 열매의 정체 또는 퀴리최의 마법실험실에 숨겨진 비밀을 캐내는 탐구과제를 맡았다. |  | | ⓒ i김천신문 | |
탐구과정에서 국내최고를 자랑하는 4D풀돔영상관의 영상물을 보고나서 문제를 풀어보는 4인합체 OX퀴즈, 퀴리최의 마법실험실에서 흥미진진한 과학실험, 어둠의 정령과 함께하는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의 재미있는 이벤트와 실험을 하면서 선물을 받기도 하였다. 한편 나무의 요정으로부터 자연에 대한 교육을 받기도 하고 청결한 대장장이 요정의 심부름, 길 잃은 도비의 미로찾기를 도와주는 등 다양한 보조 임무를 통해 게임처럼 즐기고 판타지 같은 이야기 속에서 논리와 과학, 자연과 녹색환경에 대해 새로운 깨달음 얻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가득했다. 힘들고 어렵지만 재미있는 미션들을 완수하면 생명의 여신으로부터 최후의 심판을 받고 멋진 기념품을 획득할 수 있었는데 참가자들은 손에 들려진 기념품만큼이나 스스로 문제를 탐구하고 해결했다는 자긍심이 가득한 표정으로 행복한 과학의 날을 보냈다. 안민 정보통신과장은 “올해 처음 시도해 본 행사로 외부 업체나 예산을 특별히 들이지 않고 우리 과학관 직원들이 모두 함께 만들었다는 점에서 더욱 뜻 깊은 행사였다”며 “향후 여름방학캠프 등 각종 행사에도 이와 유사한 방식의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이 어렵고 힘든 과학이 아니라 영화 속 주인공처럼 즐기면서 논리와 과학을 이해하고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신나는 과학이벤트를 개발하고 나아가 부모님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형식의 행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  | | ⓒ i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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