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김천경찰서에서는 지난 23일 김천생명과학고등학교 소회의실에서 여성청소년과장(경정 김강현), 학교전담경찰관, 중․고등학교장 그리고 학생부장교사 등 65명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경찰서와 학교간의 정보교류의 장을 가졌다.
신체의 가려진 상처부위를 과감히 드러내야 처방해 치료할 수 있듯이 양기관은 각자의 학교폭력에 대한 정보를 서로 교류 ․ 공유해 함께 학교폭력을 근절하자는 취지에서 이 자리를 만들게 됐다. 경찰서 관계자는 “2014년 2차 학교폭력 전수조사 결과 가해자는 ‘같은 학교 동급생’이며 피해 장소는 ‘교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등 학교폭력 74.8%는 학교 안에서 발생하고 있어 학교에서의 정보 제공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며 정보 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천경찰서는 학교폭력 근절의 초석은 양측의 정보 교류에서 시작되므로 거리낌 없이 학교폭력에 대해 논할 수 있는 정보 교류의 장을 주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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