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i김천신문 | | 개령면새마을협의회 박재모·박유순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은 지난 23일 관내 주택화재로 시름중인 가정을 방문해 위로와 격려금을 전달했다.
지난 20일 볍씨 발아기의 전기적 요인으로 추정 발생한 화재로 주택 건물1동이 소실됐으며 다행히 가족들이 들일을 나간 사이에 발생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노모를 모시는 부부가 기거하는 곳의 살림 일체가 화마로 소실돼 많은 재산적 피해를 입었다. 화재 발생당일에도 새마을협의회 지도자들은 쓰레기 수거 및 처리에 앞장섰으며 부녀회원들은 청소와 가재도구 세척 등 구호활동을 하며 허탈함에 빠진 가족들을 위로해 주었다. 개령면새마을협의회 박재모 회장은 “이번에 화재로 어려운 일을 당하게 된 분은 한때 부부 새마을지도자로 항상 이웃을 위해 헌신 봉사하며 좋은 일에 앞장서서 일하시던 분이라 더욱 안타깝다”며 “이번에 어려운 일을 당하시니 그동안 우리가 받은 봉사와 따뜻한 마음을 되돌려 줄때라고 생각하며 이번 일을 겪고 보니 사랑과 봉사는 이웃에 베풀면 다시 따뜻한 마음으로 자신에게 되돌아온다는 말을 새삼 느끼며 아무쪼록 우리의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때에 희망을 가지기를 바란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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