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여자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이사회의가 25일 오전 11시 모교 도서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는 이순자 회장, 박경애 2회 졸업생을 비롯한 각 기수별 임원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6월 13일 모교에서 열릴 총도창회에 대한 의견을 모으는 자리를 가진 것.
총동창회 개최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을 논의하고 이어 모교인 성의의 기숙사 건립과 관련한 세부 내용들을 이야기하며 모교 발전을 위해 동창회에서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한 의견도 주고 받았다.
또한 회의를 통해 지난 총동창회에서 2기 이명옥 동문이 학교에 기증한 1억원에 대해 기증자의 의견을 존중, 기증자의 이름으로 된 장학기금을 마련해 전달할 것을 확정 했다.
이순자 회장은 “기숙사 건립에 모든 동창생들이 한마음으로 힘을 보태고 관련기관에서 필요성을 인정해 현재 기숙사 건립이 진행 중에 있으며 이는 후배들이 더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는 좋은 일로 우리 동창회의 노력이 불씨가 되어 결실을 이룬것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앞으로도 모교 발전이 동창회의 원동력이라는 믿음으로 더욱 열심히 도움이 될 수 있는 일들을 찾아서 실천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