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김천시지회는 지난달 30일 강원도 고성 현내군에 있는 통일전망대와 DMZ 박물관으로 문화탐방 및 춘계수련회를 가졌다.
이날 춘계수련회는 지회 임원 및 회원 120여명이 참여해 오전 6시30분 직지천고수부지에 모여 버스 3대를 이용, 강원도 고성을 향해 출발했다. 긴 여정으로 문경 휴게소 등에서 잠시의 휴식을 가진 뒤 목적지에 도착, 민간인통제선 안에 위치한 군 검문소를 통과하는 절차를 거쳐야했다. 900m 후방에 통일전망대가 있었으며 통일전망대에 서면 금강산의 구선봉과 해금강이 지척에 보이고 이날 옥녀봉, 채하봉, 일출봉 등을 볼 수 있는 맑은 날의 행운을 얻었다. 발아래 휴전선철책을 사이에 두고 대치해 있는 최전방 초소는 남북한의 긴장감의 무게를 느낄 수 있었다. 전 세계 유일무이한 분단국가의 상징인 통일전망대와 DMZ (비무장지대)를 관람함으로써 남북에 고향을 둔 실향민들의 애환과 통일을 염원하는 이들의 간절한 마음을 되새기는 종교와 다양한 사람들의 발자취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박선하 지회장은 “갈수록 역사인식에 소중함이 절실해 지는 현실에 국가의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전쟁당시의 숭고한 전사의 죽음과 여전히 불안전한 남북의 대치 상황의 안타까움을 생각하게 된다”며 “통일이 꼭 이루어지는 모습을 간절한 마음으로 염원한다”며 고 말했다.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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