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곁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실천하는 감문면에서는 7일 12시 은림리(하군) 마을경로당을 찾아 홀로 사는 어르신 13명에게 카네이션을 달아드리고 점심(비빔밥)을 대접했다.
이날 김대균 감문면장을 비롯한 전직원, 김세운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참석해 함께 점심을 하면서 어르신들의 건강을 빌고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했다.
특히 작은 마을이라 어버이날을 앞두고도 경로잔치를 치르기 어려운 곳을 파악하고 진행해 더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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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균 감문면장은“독거노인들에게 있어 가장 외로운 날이 될 수가 있는 어버이날에 그분들을 위로하고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소외계층을 항상 기억하고 도움의 손길을 건네는 감문면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하며 직원들과 함께 부모님 사랑에 감사하는 큰절을 올렸다.
김세운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김대균 면장이 추진하는 ‘비빔밥데이’ 행가 격의 없는 대화를 통해 면민과 면직원간의 거리를 좁혀 감문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말했다.
곽정득 하군 마을 이장은 “홀로 사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됐으며 우리 마을에 모처럼 행복한 꽃이 피었다”며 감문면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으며 함께한 어르신들은“이런 자리를 만들어준 면 직원들에게 고맙고 오랜만에 맛있는 점심도 먹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감문면에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주민 화합·소통을 위한 양푼 비빔밥데이’는 마을을 찾아가 면에서 준비한 대형 양푼에 밥과 각종 반찬을 넣고 즉석 비빔밥을 만들어 마을주민들과 직원들이 다 함께 점심을 하며 소통의 자리를 갖는 것으로 감문면에서는 앞으로도 꾸준히 마을을 찾아 정성과 사랑이 담긴 따뜻한 식사를 대접해 주민들이 행복한 감문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