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가족관계 향상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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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어버이날을 맞아 7일 센터 교육실 및 한국어 이동공부방에서 결혼이주여성 40여명이 모여 가족관계 향상을 위한 사랑의 카네이션 만들기, 감사편지쓰기 ‘어버이은혜에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프로그램은 부모님을 위한 카네이션 만들기와 부모님 은혜에 감사한 마음을 담은 편지쓰기 시간으로 이뤄졌다. 프로그램에 참석한 결혼이주여성들은 서툴지만 감사와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부모님들께 편지를 쓰고 각자의 손재주를 발휘해 카네이션을 만들었다.

김다정(베트남, 27세)씨는 “아버님께 처음으로 편지를 썼어요. 그동안 저를 이해하고 도와주셔서 감사하다고 편지 썼어요. 저희가족과 함께 아버님이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천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439-8280)는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국어교육 및 다양한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관심 있는 다문화가족은 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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