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호텔식 시설을 갖춘 김천의 유일한 산후관리센터인 김천제일병원 산후관리센터가 3주년을 맞아 그간 센터를 이용한 산모들을 위한 에프터 서비스에 나섰다.
이번이 2회째를 맞은 산후관리센터 산모모임은 14일 김천제일병원 7층 식당에서 이동희 김천제일병원 상임이사, 산모와 아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산모모임은 김천의 출산 정책에 도움이 되고자 2012년 김천제일병원에서 산후관리센터를 개원 이후 센터를 이용한 산모들을 대상으로 아이를 키우는 법부터 건강한 산후관리를 위한 퇴원 후 관리법 등 산모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을 시작했다.
이동희 상임이사는 “김천제일병원은 김천에서 유일하게 산부인과와 분만실, 산후관리센터까지 운영하고 있다. 출산율이 줄어들고 있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우리 김천제일병원은 지역에 아이 울음소리가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도움을 줄 수 있는 센터로 만들어 갈 방침”이라며 말했다.
맛난 뷔페도 제공하고 산부인과 강민지 과장으로부터 분만 후 피임 등에 대해 자세하게 배우고 자궁경부암의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 자궁경부암 검진에 대한 내용 등을 교육했다.
한편 강의에 앞서 인터넷으로 미리 신청을 받아 부여된 번호를 추첨해 참석자에게 기저귀 등 아이 키우기에 필요한 다양한 물품들을 경품들을 나눠줬으며 참가한 산모 전원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