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김천시는 5월 18일부터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되는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해 실제적이고 현실성 있는 재난대처능력을 키우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체계를 긴밀히 하는데 주력했다. 박보생 시장 주재로 열린 훈련상황 보고회는 김천시청의 11개 재난대응상황반장을 비롯해 김천경찰서와 소방서 및 김천대대 재난대응반장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실시했다. 이날 가상훈련은 태풍이 북상해 김천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고, 강풍 등으로 다수의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됐으며 상당한 재산피해를 입은 상황을 가정해 각 상황반별 역할과 임무, 개인별 임무카드 정비, 자연재난 표준행동 매뉴얼을 정비하는 훈련을 했다. 김천시는 5월 19일에는 대규모 수질오염 사고 대응훈련을 실시하고 20일에는 금릉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화재진압훈련과 소화기․소화전․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하며, 21일과 22일에는 국민안전처에서 불시에 상황메시지를 전달받아 그 상황에 맞는 대응훈련을 실시하는 것으로 2015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마무리한다. 박보생 시장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이 10년 전부터 실시되고 있지만 형식적으로 이뤄졌고 참여하는 공무원들도 적극적인 자세로 임하지 않는 것이 사실”이라고 지적하며 “이번 훈련부터라도 실제 상황이 발생됐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잘 판단해서 개인별 임무카드도 고치고 정비하는 등 실질적이고 현장대응력이 있는 훈련이 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