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좌동은 오는 6월부터 동복지협의체(위원장 박천섭) 주관으로 복지통장 및 자원봉사자 30여명이 독거노인과 조손가정에 대해 돌봄 서비스를 실시한다. 돌봄 서비스를 위해 관내 65세 이상 독거노인의 가사상황을 지난 10일부터 복지통장이 직접 조사해 돌봄을 필요로 하는 독거노인을 통별로 5명씩 선정 총140명에 대해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 4월 출범한 복지통장 도우미는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제도 안내역할을 그동안 수행해 왔으나 앞으로는 독거노인가정을 방문 안부 묻기 및 생활실태 등을 파악하고 독거노인을 위한 복지 전달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조손가정 돌보기 서비스는 자원봉사자가 조손가정을 수시 방문해 돌봄 및 생활실태를 관리하고 반찬 나눔, 청소 및 필요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며 돌봄서비스를 위해 22일 동복지협의체 주관으로 재능기부․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할 예정이며 이를 필두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민간을 주축으로 한 복지서비스를 수행하게 된다.
최상진 복지통장은 “뜻 깊은 일에 참여하게 돼 기쁘고 통장들이 지역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만큼 이웃의 무관심으로부터 방치되는 어르신이 없도록 돌봄서비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성수 지좌동장은 “복지통장을 비롯한 지역민의 자발적인 봉사참여로 취약․소외계층에 대해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돼 정말 감사하게 생각하고 이 서비스를 통해 나눔과 배려문화 확산으로 함께 살아가는 따뜻하고 행복한 지좌동이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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