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곡사회복지관에서는 야고버의 집에서 22일 오후 2시부터 재단법인 동천의 지원으로 지역 내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의 인권 신장을 위한 자생적 인권공동체 조성을 위한 프로젝트 ‘인권(人權)택리지’를 첫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교육 내용은 커맵을 통한 인권 신장 활동에 관심 있는 장애인 및 비장애인 20여명이 참여해 매핑주제로 장애인 휠체어 ‘접근성’에 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부곡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자기 지역에 무엇이 어디에 있고 또한 어떤 이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그런 유용한 정보들을 서로 공유하도록 지도를 만드는 것으로 지도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런 소통을 통해 사회의 아름다운 변화를 이끌어가는 것이 이번 프로젝트의 목표”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이 ‘집단지성’을 활용해 더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기 위한 소통과 참여, 공유를 강조하고 사람과 사람, 커뮤니티와 커뮤니티 연결을 통해 커뮤니티는 물론 우리사회가 가진 문제점들을 해결하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주목 받고 있는 커뮤니티매핑을 활용해 지역 내 소수자 및 사회적 약자에 대한 인권신장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커뮤니티매핑 워크숍을 실시한다.EBS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소개된 임완수 박사가 운영하는 사단법인 커뮤니티매핑센터와 함께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