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은 지난 22일 주민의 복지와 행복 만족을 향상시키기 위한 15만 인구회복 대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서정하 안전행정국장, 백성철 시의원, 김경희 남면장, 김영욱 인구회복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이장 및 추진위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증가대책을 보고하고 토의하기 위한 회의가 열렸다.
김경희 남면장이 최근 인구 변동 현황, 중점 추진 사항과 향후 추진 계획을 설명했으며, 서정하 안전행정국장의 주재로 인구 회복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토의했다. 김경희 면장은 “현재 인구의 32% 정도가 65세 인구가 차지하고 있어 출생 대비 사망자 비율이 월등히 높아 자연감소가 많은 상황이지만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기업체 및 사회복지시설 현장 전입 신고 센터, 야간․주말 전입 신고 센터 운영, 귀농․귀촌 빈집 알선, 출생 신고에 따른 산모용 미역 제공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15만 인구회복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서정하 안전행정국장은 “김천의 15만 인구 회복은 관 주도의 행정에서 벗어나 민․관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해야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면서 “지금 이 시점에서 김천 지역 발전을 위한 힘의 근원이자 최대의 발전 가치임을 알고 주민 여러분 하나하나가 홍보대사가 되어 인구 증가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현재 남면은 2015년 4월 기준으로 3천554명으로 사망자 비율이 2배 이상 높지만 직원들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작년 기준 대비 조금씩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또한 2015년 6월 남면 봉천2리 천동마을에 원룸 10동이 준공되면 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전력기술 임직원 100여명이 이주를 할 계획이며, 이들의 전입 독려를 위해 환영 현수막 게첨은 물론 편의 도모를 위해 야간 전입신고센터를 운영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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