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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포읍은 2011년부터 추진된 읍소재지 종합정비사업으로 지난해 7월 준공돼 10월부터 운영 중인 아포종합복지관 운영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 24일에 이어 22일에도 아포읍사무소에서 운영위원회를 열었다. 지난 운영위원회에서 제일 큰 문제점으로 논의된 과도한 공공운영비의 발생으로 앞으로 11월이면 운영 중단이라는 최대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들을 논의했다. 우선 비수기에 접어든 목욕탕의 운영을 7~8월 여름철에 중단하고 그 기간동안 남탕 샤워부스를 추가설치 하는 등 그동안 주민들이 요구하였던 시설물을 보완하기로 했다. 또한 운영시간을 당초 6시~21시까지 운영되던 것을 7시30분~20시30분으로 단축하기로 했다. 또 당초 주민 복지를 위해 일반 대중목욕탕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운영되었던 목욕탕의 요금을 현실화하는 방안도 논의해 9월부터 요금을 인상하기로 했다. 김병진 아포읍장은 “주민을 위해 시에서 많은 예산을 지원해 건물을 지어 주었는데 이렇게 많은 운영비가 소요된다면 지속적으로 운영을 못할 수도 있다”라고 말하며 운영위원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책임의식을 강조했다. 성호승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한 사항에 대한 결과는 지금으로선 아무도 확신할 수 없다. 지금까지 8개월간 운영을 해 왔는데 앞으로도 운영을 해 보고 더 좋은 방법을 우리 모두 찾아보도록 하자”고 당부했다. |  | | ⓒ 김천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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